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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장사

운작전 대법회실

운작전 대법회실

불법(佛法)을 강설하기 위한 곳으로, 넓게는 승려 및 신도가 한 곳에 모여 불사(佛事)를 행하는 장소로 법요(法要), 재회(齋會)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 한국에서 현재 행해지고 있는 법회는 ①삼귀의례(三歸依禮), ②찬불가(讚佛歌), ③독경(讀經;般若心經), ④입정(入定), ⑤청법가(請法歌), ⑥설법(說法), ⑦정근(精勤), ⑧발원(發願), ⑨사홍서원(四弘誓願), ⑩산회가(散會歌)의 순으로 진행됩니다.

일반적인 강설법회 외에도 현재 한국에서 행해지는 법회는 크게 11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① 아침저녁의 예불의식(禮佛儀式)과 이에 따르는 종송(鐘頌)·독경(讀經)·송주(誦呪)·상축(上祝),
② 사람의 사후(死後) 49일 동안 사자(死者)의 명복을 빌어 삼계육도(三界六道)의 윤회에서 벗어나 극락왕생(極樂往生)을 바라는 각종의 재(齋),
③ 살아서 금생(今生)에서의 수복(壽福), 죽은 뒤에는 왕생극락을 비는 생전예수재(生前豫修齋),
④ 법계(法界) 안의 물이나 허공에 있는 모든 중생을 천도하는 수륙재(水陸齋),
⑤ 물고기나 그밖의 수족(水族)들이 그물에 잡혀 죽게 된 것을 다시 물속에 놓아 살려 주는 방생법회(放生法會),
⑥ 다과진수(茶果珍羞)를 베풀어 독경(讀經)과 염불(念佛)로써 영혼을 천도(天度)하는 시식법회(施食法會),
⑦ 이미 지은 죄업장(罪業障)을 참회(懺悔)하고 깨끗한 삶을 다짐하는 예문식(禮文式),
⑧ 불상을 조성했거나 가사(袈裟)를 지었거나 탑(塔)을 만들었을 때에 거행하는 점안식(點眼式),
⑨ 괘불(掛佛)을 모시거나 가사나 사리(舍利) 등을 봉안할 때의 이운식(移運式),
⑩ 부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5계, 10계, 250계, 금계(禁戒)를 받는 수계식(受戒式),
⑪ 사람이 죽었을 때의 장례의식인 다비식(茶毘式) 등이 있습니다.